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책 기본정보
- 작가 : 로버트 뱅크스
- 작가 설명 : N/A
- 독서 기간 : 2018.12.22 ~ 2018.12.24
이 책에 대하여
- 이 책은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책의 후속작이다. :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정리 링크
- 전의 책과 마찬가지로 책 내용이 무척 짧다 (총 70페이지 분량)
- 이전 책 주인공(푸불리우스)이 계속 나온다
- 모임에 참석한 이후 그리스도인이 된 푸불리우스의 몇년 뒤 평범한 하루 일상을 담은 이야기다.
-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의 모습과 당시 로마 시대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 네로 시대의 큰 화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내마음의 한줄 (한줄이라 하기에는 너무 많았음)
page | cont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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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그런 사람들은 남자는 다 태도가 같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때로는 그들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나는 보통 입을 꾹 다물고 웃음에 동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뭔가 말해야 한다고 작정했다. |
42 | 사랑이란 다른 사람과 더 가까와지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복을 우선시하고 자신의 생명을 그들에게 내어주는 것이라는 관점은,이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었다 |
43 | 한 주에 한번쯤은 유니아와 내가 몇몇 손님을 초대하여 교제한다… 이것은 다른 신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우리 삶을 가까이서 보도록 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대화로 이어진다 |
47 | 나깃수는 최근 광장 주변의 주요 신전들 가운데 하나 앞에 커다란 동상을 하나 기부했다. 그런 행위가 온통 자기과시를 위한 것으로 보였지만, 내게는 오히려 도전이 되었다. 나는 내가 사는 도시를 위해 공적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가? |
48 |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사는 일은 우리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벨릭스의 완고한 관점을 우리가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우리는 그에게 어떤 걸림돌이 되거나, 우리가 공동 신앙을 타협하는 것으로 그가 느끼기를 원치 않는다. |
59 | 당신에 대한 평판이 좋더군요. 당신이 이상한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늘 찜찜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금전 문제에 관해 당신의 신용을 인정해 주는 것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
61 | 우리는 고난을 하나님의 징계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고난은 예수님 자신의 삶과 사역에 핵심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
62 |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예배’의 일환으로 여기고, 우리 주변의 거리로 나가 우리의 ‘교회됨’ 을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실천하자고 했다. |
생긴 질문들
- 초대 교인과 현재 그리스도인이 마주하는 갈등이 왜 이리도 비슷할까?
- 나는 세상사람들의 말과 행동에서 구별된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 다르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할 포인트를 생각하고 살고 있는가?
- 나는 나와 다른 위치에 있는 누군가와 같이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가?
- 혹은 내 아래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 않는가?
-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나의 평판(그리스도인으로써) 은 어떨까?
- 함께 질문하고 고민하며 결정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 가까운 교회가 현대 사회에서 예배와 교회됨을 선포하고 실천하기 위한 방법은?
- 나는 일상 속에서 간증이 될 만한 사건을 만나며 실천을 하고 있는가?
내마음대로 한마디
- 역시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가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생생한 현실을 보여준다.
- 이 일상에는 고뇌와 의문과 실패와 행복과 후회와 감사와 질문이 넘쳐난다.
- 로마시대 네로의 화제 사건부터 시작되는 하루의 일상이 곧 그리스도인의 고난의 시작을 암시로 알려주는 것 같아서 책 뒤로 갈수록 이상하게 마음이 저려왔다.
-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비극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은 말할 수 있다. 이 이야기의 진짜 끝은 아직 오지도 않았으므로…
- 만약 이 책의 후속작이 있다면 “1세기 그리스도인의 고난” 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지금은 책 속 로마시대와는 다르지만 “일상” 이라는 비슷한 현실속에서 내가 주인공이였다면 어떤 선택과 말을 했을지 끊임없이 질문해 보는 시간이였다.
작가에 대해서
N/A
점수
총점 5 중 4.0